“우리 대부분은 초라한 옷차림과 엉터리 가구들을 부끄럽게 여기지만, 그보다는 초라한 생각과 엉터리 철학을 부끄럽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.” – Albert Einstein

20190217
데드풀2, 코코

데드풀2

남들 다 볼 때 안 보고 놀다가 다 늦어서 생각이 나 이제야 봤네요. 구글 플레이 찬찬히 돌다가 슈퍼 듀퍼 였나 추가장면 들어간 게 있길래 봤습니다. 전편을 아주 재밌게 봐서 이번 것도 재밌게 봤네요. 전편보다 내용 면에서 알찬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. 중간에 전편처럼 이 넓은 저택에 다들 어디 갔냐는 장면에서는 진짜 제대로 빵 터졌네요. 아 이런 거 너무 좋아요.

도핀더는 전편이 더 임팩트 있는 것 같네요. 전편 택시 신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짱짱맨인 것 같습니다. 이거저거 이야기할 게 많지만, 진짜는 쿠키 영상이지요. 와 정말 끝까지 빵빵 터집니다. 이걸 위해 본편이 존재하는 느낌.


그렇지, 타임머신이 생기면 세계평화고 나발이고 일단 흑역사를 po찢어wer버려야지.


코코

데드풀보고 생각이 나서 보는데 구글 플레이에서는 1080p로 재생이 안 돼서(제가 뭘 놓친 건지는 모르겠지만 디즈니 배급인 영화는 다 그런 것 같네요) 킹덤도 볼 겸 넷플릭스 결제해서 봤습니다.

죽음을 표현한 영화지만 배경이 축제 기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주 아름다운 한 편, 보면서 아 다음 장면에 이렇게 되겠다 하는 진부한 부분도 있고 완전한 죽음의 표현은 여타 작품에서도 나오던 내용이라 조금 아쉽네요.

저승의 모습을 표현한 부분은 나와 우리들의 떠나간 이들이 그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아 기쁘면서도 한 발짝 물러나 현실로 돌아오면 슬퍼지는 느낌을 받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. 개인적인 일도 생각나고 어디 한쪽이 따끔한 느낌이네요.


행복하면서도 한없이 아프다.

댓글 남기기 | cat > 하와하와

댓글 남기기

* 표시된 곳은 반드시 입력해주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