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눈이 나쁘면 안경을 쓴댔으니 모자란 너에겐 모자를 씌워주마" – 김케장 / 동전주머니엔 동전이 들었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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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0616
기생충

잘 만들었네요. 칸에서 길게 기립박수를 받았다더니 그럴 만 하군요. 저도 마지막에 치고 싶었지만, 부끄럼쟁이라 속으로만 치고 나왔습니다.

영화적인 상상력과 진짜 있을 듯한 현실의 사이 그 어딘가 선에 걸쳐 극이 진행되고 저도 그렇고 초반에는 주변에서 웃으면서 보던 분들도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빠져들어서 말 그대로 숨죽이면서 봤습니다. 그리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고 어디 빠지는 곳 없이 장면 장면 집중하게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.


위를 바라고 그럴듯하게 치장해 기어 올라갔지만, 폭우같이 내리는 비에 그만 굴러떨어져 저 아래 더 깊은 곳으로 스스로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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